마무틱섬 호핑투어
전날에 미팅 장소와 시간, 해양스포츠 간단 설명 내용을 카톡으로 알려주시고, 간단한 질문도 답변을 신속히 해주십니다. 저는 9시 20분이 미팅 시각이었고 미팅장소에 가이드 분(문정님) 계시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. 엄청 친절하십니다😄
출발할 때 정말 무지막지하게 빠른 보트를 타고 가는데 정말이지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섬까지 10분도 안 걸려요.
저희는 제트스키 1유닛과 2명 페러세일링을 신청했고, 정말 진짜 재밌게 타고 왔습니다.
액티비티한 거 익스트림하게 즐기고 싶다 하시면 약간 비싸지만 제트스키 강추!
가이드가 아닌 현지인이 태워주시기 때문에 스릴이 엄청납니다(제일 기억에 남았어요).
※꽉 안 잡으면 날아갑니다 ㅋㅋ
※본인이 운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
점심은 제공해 줍니다.
말레이시아 식단 한 번 경험해 보시고, 혹여나 음식이 안 맞으시거나 나는 모든 음식 잘 먹어라고 단정지으시는 분들은 그래도 반드시 컵라면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.
섬에 뜨거운 물이 제공되고 심지어 무료이며, 컵라면 자체를 판매(한국보다 비쌈)할 정도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.
컵라면 먹고 있는 분들을 발견하면 다 한국인들입니다.
저는 날씨가 정말 좋아서 운이 좋았지만, 날씨가 좋으면 페러세일링 강추입니다!
대신에 날씨 좋으면 섬에서는 엄청 덥습니다.
부채 필참!
(가이드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코타키나발루는 일기예보를 믿으면 안 된답니다. 근데 진짭니다.)
오전 일정이라 사람이 덜하는 건 너무 좋습니다. 사람들 몰릴 때 저흰 떠납니다 ㅎ
수트라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그 무슨 가격 흥정해야 하는 제셀톤 그런 데 말고 무조건 걸어서 여기! 시내에선 차가 으마으마하게 막혀서 그랩타고 와서 늦으면 대참사..
마무틱 섬의 물 색깔은 이쁘지만, 농도는 약간 있는 편입니다. 그래도 물고기는 많아요. 스노쿨링하기는 좋습니다.
이상 솔직 후기!